이 블레이드에 대한 리뷰를 찾지 못해 제가 직접 작성해봅니다.
설명
DHS 허리케인 하오2의 중국 국가대표 버전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 N656는 표층 코토 색상이 조금 다르고 코어가 좀 더 두꺼워요.
구성
코토 - 스프러스 - 아유스 - 스프러스 - 코토
로 알고 있는데, 어디 명시되어 있는건 보지 못해서 혹시나 틀렸다면 알려주세요.
치수
제가 직접 잰 치수입니다.
헤드 크기
길이: 16.3cm
너비: 15.0cm
저는 백핸드와 포핸드를 균형 있게 플레이하는걸 추구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헤드가 어느 정도 큰 라켓을 선호합니다.
그래야 백핸드 쪽 스윗 스팟이 줄어들지 않거든요(손가락이 가리는 부분이 있기 때문).
예를 들어 비스카리아 중펜은 158 * 150 mm인데 저한테는 약간 작게 느껴집니다.
그립 크기
길이: 8.1cm
너비
- 위쪽: 2.5cm
- 아래쪽: 3.1cm
둘레(아래쪽): 9.5cm
성능
1부터 10까지 평가해봤습니다.
어떤 라켓이든 어떤 기준에서든 1점을 줄 일은 없을 것 같긴 한데,
제가 써본 라켓 중에 가장 빠르거나 스핀이 좋거나 손맛이 좋으면 10점을 줬습니다.
속도
7~8점 정도.
5겹 합판 라켓이라 카본 라켓보다는 당연히 느립니다.
하지만 이건 오히려 장점이 될 수도 있는데, 힘 투입이 낮을 땐 훨씬 좋은 컨트롤을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진에서는 허리케인 하오2랑 그렇게 다르다고 느껴지지는 않는데,
중진 이후부터는 N656의 공 힘이 더 쎄고 빠르다고 느껴집니다.
이건 아마도 더 두꺼운 코어 때문이지 않을까 싶네요.
컨트롤
10점.
제가 써본 라켓 중 최고예요.
점착 러버와 함께 쓰면 스톱, 리시브 등 짧은 게임이 정말 재미있어지는 라켓입니다.
스핀
9점.
드라이브 손 맛이 좋은 라켓입니다. 허리케인 하오2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공이 테이블에 닿은 이후 더 빨리 튀어나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림바 표면을 가진 라켓, 예를 들어 허리케인 롱 5가 스핀이 더 좋다고 느껴지기 때문에 만점은 아니에요.
감각
10점.
일단 합판 라켓이 어떤 카본 라켓보다도 감각이 좋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제가 사용해본 합판 라켓이 많진 않아서 만점입니다.
지금까지 써본 것 중에는 최고에요.
중펜 플레이어로서 2~3개의 손가락을 라켓 뒷면에 대고 치게 되는데,
공이 맞는 정확한 위치를 느낄 수 있고 그 감각, 혹은 진동이 퍼지면서 공을 길게 컨트롤 할 수 있는 느낌이 들어요.
마지막 생각
첫 장비 리뷰라 좀 부족하기도 하고, 영문 버전을 쓴 다음에 번역해서 어색한 부분을 고쳤더니 말투가 조금 어색하기도 하네요.
앞으로 개선해보겠습니다.
그럼 다들 즐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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