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이크, 펜홀더 분들도 그립에 대한 고민이 많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중펜 그립에 대한 고민은 정말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정석이랄게 없어보이고, 사람마다 다르고, 심지어 탑랭커 선수들마다 너무 다르게 잡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할 지 정하기가 어렵기 때문이죠. 심지어 라켓마다 윙 모양도 달라서, 라켓마다도 조금씩 달라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립에 대한 고민만 거의 3년을 한 것 같은데요,
중펜의 핵심 - 그립편
중펜을 처음 접하게 되면 첫 스윙을 하기도 전부터 한 가지 난관에 봉착하게 되는데, 그건 바로 그립이다.쉐이크핸드나 일본식 펜홀더는 제대로 쳐보지 않아서 자세히 알고 있는건 아니지만, 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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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하오 그립 심층 분석
중펜을 치면 칠수록 그립이 중요하다고 느끼는 요즘입니다. 제가 추구하는 왕하오의 그립에 대해 더욱 자세하게 알고 싶은데 자료를 찾지 못하다가 최근에 자료 하나를 찾게되어 구체적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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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따라하고 싶어하는 왕하오 선수의 그립을 최대한 참고하면서, 최근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는 당치우 선수나 펠릭스 선수는 왜 그렇게 그립을 가져갈까 분석도 많이 해봤습니다.

다만 펠릭스 르브런 선수의 그립만은 따라하는게 저는 신체적으로... 거의 불가능했는데 (검지와 중지 사이가 너무 아프더라구요), 저건 어릴 때부터 저렇게 쳐서 완성된 자신만의 그립이라고 스스로 결론내렸습니다.
그렇게 고민하고 분석하고 스스로 적용해보면서 저만의 그립을 드디어 찾은 것 같습니다. 그립이란게 특정 라켓, 특정 윙 모양에 따라 달라질 수 밖에 없어서 그런거보다 저에게 맞는 중펜 그립 원칙(?) 같은걸 정립하게 되었네요.
다른 중펜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면 하는 마음에 공유드려봅니다.
1. 가볍게 잡았을때 어딘가 불편하면 안된다.
2. 아무리 빠르게 휘두르고 포핸드 백핸드 전환해도 그립이 점점 빠질 것 같은 불안함이 없어야한다.
3. 백핸드 쇼트를 할 때 최대한 면을 살릴 수 있어야한다.
4. 포핸드 드라이브 스윙을 끝까지 했을때, 자연스럽게 다음과 같이 헤드가 11시를 바라볼 수 있는 그립이어야한다.
- 그립에 따라 이게 자연스럽게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팔은 넘어갔는데 라켓 헤드가 넘어가지 못해 사마귀처럼 되는 경우가 있는듯

5. 라켓을 잡는 건 엄지와 중지가 메인이며, 서로 마주 바라보는 형태로 힘을 받을 수 있어야한다.
6. 라켓을 세게 잡는 힘은 손가락 끝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엄지와 검지 사이 둥그렇게 들어간 부분에 힘이 들어가야한다.
7. 1~6번 원칙을 지킬 수 있는 형태로 라켓의 윙을 다듬어야하고, 엄지가 러버 위에 올라가야 조금 더 마찰력이 생겨서 잡기 편하기 때문에 포핸드 러버는 내려붙여야한다.
이렇게 스스로 이제 정의가 된 것 같습니다. 이걸 지키기 위해 윙을 어떻게 다듬어야하는지는 라켓마다 다르구요.
제 경험이 다른분들께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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