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펜 핵심

왕하오 그립 심층 분석

Totalus 2025. 6. 16. 00:08

중펜을 치면 칠수록 그립이 중요하다고 느끼는 요즘입니다.

 

제가 추구하는 왕하오의 그립에 대해 더욱 자세하게 알고 싶은데 자료를 찾지 못하다가 최근에 자료 하나를 찾게되어 구체적인 내용을 공유드립니다.

 

왕하오 본인이 비교적 최근에 설명한 영상이라 화질도 좋고

- 실제로 어느 정도 윙을 다듬는지

- 검지를 어느 정도 집어 넣는지

- 뒷면에는 손가락 두 개를 사용하는지 세 개를 사용하는지

등에 대해 더욱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뒷 면 손가락은 거의 펴져 있습니다 / 엄지와 검지 사이 공간을 중요시합니다
윙은 생각보다 많이 다듬지는 않았습니다 / 검지의 두번째 마디가 라켓 앞면 쪽으로 넘어와있습니다 (저는 사실 이게 제일 궁금했어요)
중지와 약지만 사용하며, 새끼 손가락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 검지를 사용한 고정을 중요시합니다

 

마지막으로 왕하오의 설명 번역본을 공유드리면서 이번 글은 마칩니다.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라켓을 쥘 때 관련된 몇 가지 문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사람마다 손의 '호구'(엄지와 검지 사이의 부분) 모양이 다 다르기 때문에, 라켓을 쥘 때 느낌도 제각각입니다.

이건 제 라켓인데요, 저는 사포로 라켓 손잡이 부분을 약간 갈아냈어요. 그렇게 하면 잡을 때 더 편하거든요.

결국에는 자기 손에 맞는 느낌을 바탕으로, 조금씩 손봐서 사용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러면 손에 거슬리거나 아프지 않게 쥘 수 있어요.

라켓을 잡고 힘을 줄 때는 검지 손가락이 핵심입니다.
검지가 라켓을 단단히 고정해주면, 전환할 때 큰 힘을 실을 수 있어요.

저는 손가락 두 개(중지와 약지)로 뒷부분을 받쳐서 쥐는데,
이렇게 하면 전환 동작도 더 빠르고 라켓도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검지를 더 많이 걸어주는 식으로 쥐고, 뒤쪽 손가락 두 개를 보조로 받쳐주면
전환과 연결 동작이 훨씬 빨라집니다.

사람마다 호구의 모양도 다르고, 라켓을 쥘 때의 느낌도 다 다르니까
결국에는 자기 손에 맞고 편하게 느껴지는 방법으로 잡는 게 중요하고,
정말로 라켓을 잘 컨트롤하고 힘을 쓰기 위한 개인적인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원본영상 출처: https://v.douyin.com/S22czCWG66U/